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 개최....전자담배 경연장 주목

아이유니 홍보모델 김미진. [사진=아이유니]

아이유니 홍보모델 김미진. [사진=아이유니]

전자담배 기업인 아이유니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베이프코리아엑스포 2022'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유니는 한국, 중국, 미국, EU, 인도네시아 합자 법인이다.

'베이프코리아엑스포 2022'는 일산 킨텍스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는 전자담배와 베이프 관련 국내외 1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베이프코리아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제2회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아이유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주력인 미국 1위 Puff 브랜드 외에 자체 브랜드인 ‘아이유니(IUNI)’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토종 한국브랜드 아이유니는 이번 전시회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노크하겠다는 전략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지역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에 전자담배 유통망을 갖춘 전문기업과 현지 합작사업을 합의했고 유럽과 미국, 중동에도 아이유니 브랜드의 수출상담이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0월 말에는 독일 시장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아이유니는 중국에 전자담배 기기와 액상 제조공장을 14개(각 1만sqm 이상)를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경기도 고양시에 IUNI 빌딩 사옥을 시작으로 한국 자체 공장을 건설 계획 중이다. 자체 R&D, 디자인팀을 갖춱 OEM(주문자생산방식)과 ODM(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유니가 발표한 신제품은 세계특허를 받은 세라믹코일 내장제품을 비롯 일회용기기와 배터리가 분리돼 배터리 폐기물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